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열된 논란이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상 털기에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게시글 속 ‘배우 K’로 지목돼 구설에 올랐다. 해당 게시글에서 A씨는 대세 배우 K씨와 1년 여 교제를 하는 과정에서 임신했지만 낙태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K씨가 2년 뒤 결혼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A씨가 작성한 폭로 게시글의 댓글에서 한 익명의 누리꾼이 “XXXXX로 일하다가 그만둔 XXX라고 아나”라는 글을 올리며 A씨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A씨의 신상정보가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 일파만파 퍼졌으며 A씨의 과거 가정사와 함께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까지 온라인 상에 떠돌아 A씨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20일 김선호는 “A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짧은 글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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