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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탈모’ 신고 240건… 여성이 남성 3배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10-15 23:00:00 수정 : 2021-10-15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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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탈모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2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이상반응 중 탈모 관련 신고는 240건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98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 71건, 모더나 65건, 얀센 6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고자 성별로는 여성이 172건으로 남성(68건)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54건, 40대 41건 순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백신과 이상반응 사이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백신접종과 탈모 이상반응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나 미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유럽의약품청(EMA)에도 관련 자료가 없다”며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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