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천시, 공공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확대

입력 : 2021-10-08 01:00:00 수정 : 2021-10-07 14:12:47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기 부천에서는 누구나 무료 데이터를 누릴 수 있다. 시민들은 원활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기본적 권리를 격차 없이 가진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 생활권역에서 와이파이6 환경의 시범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서 B-Net(Bucheon Network) 구축 일환으로 2022년까지 지역 면적의 25% 규모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추진·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심곡천변→원미동 일원→부천 북부역 광장→상살미 마을→중앙공원→송내역(환승센터 포함)→고강동 은행단지 등지로 범위를 넓힌다.

 

우선 심곡천변에는 최초 한번 설정으로 자동연결이 가능한 보안접속 환경을 갖췄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접속화면에서 ‘PublicwifiSecure@Bucheon’ 선택 뒤 ID와 비밀번호 입력란에 ‘bucheon’을 적으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에게 균등한 데이터 접근권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부천시는 장기적으로 도시 전역에 이미 구축한 자가통신망과 더불어 실질적인 ‘데이터 프리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공공와파이는 단순한 인터넷 접속 기능을 뛰어넘어 향후 스마트시티로 성장하는 데 여러 사물인터넷 기기와의 접속 통로로 쓰일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시민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해나 '심쿵'
  • 투어스 신유 '부드러운 미소'
  • '컴백 D-1' 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