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50년까지 갯벌 660㎢에 염생식물 심는다

입력 : 2021-09-29 06:00:00 수정 : 2021-09-28 21:26:3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해수부, 5년마다 실태조사도
신안 갯벌서 먹이활동 중인 저어새. 연합뉴스

‘생태계 보고’로 불리는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해 5년마다 환경·생태·오염현황 등에 대한 포괄적 실태조사를 한다. 또 2050년까지 국내 갯벌 660㎢에 염생식물을 심는 조림사업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갯벌 등의 관리 및 복원에 관한 기본계획’(2021∼2025년)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국내 전체 갯벌의 환경·생태·오염현황 등에 대한 포괄적 실태조사를 5년 주기로 실시한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갯벌을 ‘최우수·우수·보통·주의·관리’의 5단계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수·우수 등급 갯벌은 보전구역 지정 등을 통해 생태와 수산물 생산력 유지·증진을 목표로 관리한다. 주의·관리 등급은 갯벌 휴식 구역 지정으로 생태·환경 개선대책을 우선 시행한다. 보전이 필요하거나 일정기간 이용을 멈추는 갯벌에 대해서는 어업활동 제한으로 잃는 소득을 보전하고,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도입한다.


세종=안용성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