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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 “일상으로 돌아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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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5 06:00:00 수정 : 2021-09-25 0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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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학교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고등학생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AFP=뉴스1

노르웨이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화 시기에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가장 강력한 조치들을 도입한 지 561일이 됐다”면서 “이제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간 25일 오후 4시부터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문화, 스포츠 시설도 최대 수용 인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식당은 만석으로 영업이 가능하고, 학교와 유치원도 정상으로 돌아간다. 여행 제한 규정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자가격리를 하는 조치만 남는다.

 

인구 540만명의 노르웨이에서는 코로나19 감염률과 입원율이 하락세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노르웨이의 성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차례 맞은 사람의 비율은 91.1%,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83.5%다. 전체 인구의 76%가량이 최소 1회 백신을 맞았으며, 67%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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