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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기간 확진자 202명… 하루 평균 40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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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3 16:26:59 수정 : 2021-09-23 1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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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부산을 찾은 전체 귀성객 중에서 지금까지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총 20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40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인구이동이 많은 데다, 친지 방문 등을 통해 많은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국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한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70%를 넘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한꺼번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는 사람이 많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폭발적인 확진자 발생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평소 5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임시선별진료소 1곳당 500명씩 하루 평균 2500명을 검사하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은 4곳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총 3998명을 검사했다. 이는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봉수 국장은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7일이기 때문에 감염이 됐어도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 친척 및 지인과 접촉한 사람은 코로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선별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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