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50·오른쪽)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가운데, 그의 첫째 아들이자 래퍼 그리(〃 김동현·왼쪽)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리는 지난 6월18일 오후 생방송 된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어릴 때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서 내 밑에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크고 나니 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남동생이 있었다면 취미도 같이 공유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김구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의 정확한 성별 등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와 18년 동안 결혼생활 후 이혼, 지난해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다.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A씨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재혼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그리에게는 23살 터울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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