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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김포공항 ‘북새통’…방역수칙은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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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8 10:12:44 수정 : 2021-09-19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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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뉴스1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뉴스1

 

18일 뉴스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도권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석 황금연휴 첫날 김포공항에는 제주도로 향하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뉴스1은 보도를 통해 한국공항공사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 수는 국내선 약 114만 명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857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8678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고 밝혔으며 전국공항 기준 22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이번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고비로 보고 있다. 수도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는 연일 최고 수준을 넘기고 있는 데다가, 추석 명절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어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8월 초 휴가철 이후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지난 17일을 기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체 국민의 70%를 넘겼으나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지난 1주간 10만명당 확진자수는 5.2명으로 서울 6.9명, 인천 4.8명,  경기 4.1명이다. 충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 2명대 이하인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유행이 거센 상태다. 수도권에서는 실내체육시설, 학원, 교회 등 사람이 많은 밀집되는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귀성 여행을 통해 유행이 확산할 위험이 매우 많다”며 “관광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고령의 부모님께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귀성·귀향을 자제하거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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