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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00명대, 1차 접종 70% 육박… 추석 ‘위드 코로나’ 시험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9-17 19:00:00 수정 : 2021-09-17 2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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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지금이 고비”
양평서 음성 265명에 “양성” 문자 오발송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을 전망이다.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코로나19가 추석 연휴를 계기로 확산할 위험이 커 유행 안정이 중요해졌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1차 접종자는 3541만4516명, 전 국민(5134만9116명)의 69%로 집계됐다. 정부가 추석 전 목표로 하는 전 국민 70% 1차 접종까지 1%포인트 남았다. 52만9870명가량이 접종하면 70%가 넘게 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70% 1차 접종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준 국민과 현장에서 애쓴 의료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덕분”이라며 “2차 접종도 꼭 받아 달라”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는 가족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에서 추석 연휴는 중대 기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8명으로 이틀 만에 2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1973명 중 수도권이 1532명(77.6%)에 이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금이 고비”라며 “추석 연휴 기간 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남 시간과 횟수를 줄이고, 환기 횟수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한편 경기도 양평군보건소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265명에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고지하고 역학조사 안내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됐다. 양성 판정 확진자 한 명에게 보내야 할 메시지를 음성이 나온 265명에게 잘못 보낸 것이다. 이후 40여분 만에 “오발송됐다”는 정정문자를 보냈지만 당사자들은 혼란하거나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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