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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도 ‘2차 접종’… 10월부턴 미접종자 접종 진행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9-16 19:04:19 수정 : 2021-09-16 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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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예약된 백신만 선택 가능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구동되는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앱. 뉴스1

17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잔여백신 당일예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가능해진다. 10월부터는 전체 백신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다시 부여한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7일부터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 예약·접종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잔여백신 당일 예약은 1차 접종만 가능했으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2차 접종이 중요해지자 확대한 것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차 접종 완료를 보다 신속하게 하고, 의료기관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잔여백신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예약된 2차 백신과 동일한 잔여백신만 예약할 수 있지만, 1차 접종을 했던 의료기관이 아니어도 된다. 백신별 1, 2차 접종 허용 범위도 지켜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3주 이후, 모더나 백신은 4주 이후 2차 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이 6주인데, 이를 활용하면 화이자는 최대 3주, 모더나는 최대 2주 빠르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8주 간격인 아스트라제네카의 2차 접종일 변경은 당일예약으로는 안 되고, 28일부터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4∼12주 범위에서 할 수 있다.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접종을 마친 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만 18∼49세 접종예약이 18일 오후 6시 종료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8시부터는 아직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예약을 받는다. 예약일은 18∼30일이며, 접종일은 10월 1∼16일이다.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미접종자 규모가 약 500만명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추진단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응급실이나 운영 중인 의료기관 내원이 필요하다. 응급실 507개소는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한다. 129, 119, 120 등을 통해서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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