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과거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0년차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과거 레스토랑 운영하며 사업과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홍성기에게 "우리 그 가게 계속 했으면 이혼했다. 결혼생활 최대 위기였다.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하면 안됐다"며 후회했다.
홍성기는 "난 아니고 별거했을 것"이라며 "정말 많이 싸웠다"고 답했다.
이어 이현이는 "첫 1년은 장사가 잘 됐는데, 다음 해 메르스가 터져서 장사가 안되자 이현이는 점집을 찾아다닐 정도였다.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홍성기가 "너 사기도 당했잖아. 경찰서 같이 갔잖아"라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그 날 유난히 손님이 없었다"며 캐시미어 입은 손님이 고급와인을 사오면 두 배로 값을 쳐준다고 해 그 손님 앞에서 알바생에게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불러주며 심부름을 시킨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후 그 사기꾼은 자신이 주문한 케이크를 받아오라며 알바생을 따돌린 뒤 이현이의 카드를 건네받고는 60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났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당시를 떠올리면서 "왜 의심을 안 했을까"라며 실소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이런 이야기를 술 마시고 웃으면서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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