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43) 아나운서가 17년간 몸담은 KBS를 떠난다.
12일 KBS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최근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오는 24일 퇴사한다. 최 아나운서는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회사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했으며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도전! 스타탄생',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메인 뉴스인 'KBS 뉴스 9' 앵커를 맡기도 했다.
한편 최 아나운서는 입사 동기 박지윤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박지윤은 2008년 먼저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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