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리와 마늘 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양파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1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12만8869t으로 지난해보다 10.3%(1만4800t) 감소했다. 기상여건 호조로 10a당 생산량은 8.9% 증가했지만 소비 부진 등으로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17.6% 감소하면서 전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마늘 생산량도 올해 30만8532t으로 전년 대비 15.1%(5만4900t) 줄었다. 1월 저온현상으로 10a당 생산량이 2.1% 감소한 데다, 지난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3.3%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와 달리 양파 생산량은 올해 157만6756t으로 지난해보다 35.0%(40만8529t) 증가했다. 피해 발생이 줄어 10a당 생산량이 7.3% 늘었고, 지난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5.8%나 늘어 전체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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