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으로 데뷔한 권광진(29·사진 왼쪽)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광진은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사진)에 “결혼 준비 중”이라며 “준비하면서 한번도 안 싸움”이라고 올리면서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녀가 손을 잡은 채 바다를 바라보는 뒷모습이 담겼는데, 군복을 입은 남성이 권광진이고 그 옆 흰색 드레스 차림이 예비 신부(사진 오른쪽)로 보인다.
앞서 권광진은 2018년 12월 팬들과 교제하면서 몇몇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팀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 확인됐기에, 당사는 권광진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며 엔플라잉을 4인 체제로 개편했었다.
권광진도 교제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했었다. 이후 SNS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의 사과글을 올리고 ‘성추행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팀 탈퇴 후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한 그는 2019년 9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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