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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태운 구급차를 따라 함께 뛰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에 사는 한 여성이 지난 9일 섬에 있는 자택에서 치료를 받다가 정밀검사를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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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으로 보이는 골든 레트리버는 주인이 탄 구급차에 같이 오르려 했지만 보건 정책상 구급차에 개를 태울 수 없어 저지당하고 말았다.
이후 이 반려견은 구급차가 도로를 달리는 내내 놓치지 않으려는 듯 전력 질주를 했고, 주인이 병원에 도착하자 병원 입구 앞에 멈춰서 주인이 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봤다. 이윽고 레트리버는 퇴원한 주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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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주인을 걱정하는 듯한 마음이 담긴 모습에 네티즌들은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사람보다 낫다”, “반려견의 순수한 마음에 주인은 얼마나 감동했을까”, “정말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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