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가 영화비즈니스 전문 아카데미 ‘로카’(LOCA)와 손잡고 영화산업 관련 전문 강연 프로그램을 연다.
6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영화 비즈니스의 각 영역에서 활동하는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영화관에서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Movie Must Go On(영화는 계속돼야 한다)’라는 주제로 7일과 8일, 14일과 15일 4회에 걸쳐 특강을 마련했다.
7일에는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 유현택 대표가, 8일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기록을 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배급사 ‘워터홀 컴퍼니’ 최승호 배급이사가 강연한다.
이어 14일에는 ‘미나리’, ‘살아있다’ 등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들의 마케팅을 담당한 ‘지니스 커뮤니케이션’ 이창민 국장이, 15일에는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처음으로 항공액션을 선보인 ‘오케이 마담’을 기획·제작한 ‘영화사 올’의 김윤미 대표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산업에 관심이 많지만 업계에서 일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막막했던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영화 실무진들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를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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