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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난 文대통령 “마스크 벗고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게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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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5 11:34:52 수정 : 2021-05-05 14: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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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어린이날 기념 평창 초등생과 '랜선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랜선초청 만남을 갖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어린이날 하루 전인 지난 4일 어린이들을 화상형태로 초청해 놀이 및 대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여러분들이 마스크를 벗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 소개 도성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38명 및 유투버 3명과 랜선을 연결, 40여분간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어왔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랜선 형태로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도성초등학교는 수업 전후로 놀이 시간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강원교육청에서 놀이공감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회를 맡은 유투버 ‘도티’, ‘파뿌리’등과 함께 어린이들과 놀이를 같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을 듣기도 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어린이가 “언제 주무시냐”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는 잠을 좀 늦게 자요. 대통령 할아버지는 할 일도 많고 또 봐야 되는 서류도 많거든요”라며 “그래서 밤 12시쯤 되어야 잠자리에 든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면서 “여러분이 얘기한 그 꿈과 소원을 잊지 않을 게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또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김 여사도 “어린이 여러분, 오늘처럼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겠습니다”고 화답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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