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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자가검사키트 시범 도입… ‘3밀’ 업종 등에 1만명분 활용 나서

입력 : 2021-05-05 03:10:00 수정 : 2021-05-04 22: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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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코로나19 감염 유행 차단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

충북도는 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SD바이오센서,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와 자가검사키트 기탁식을 가졌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위한 방역대책으로 자가검사키트 활용방안을 공개했다.

충북도는 기탁받은 1만명분 자가검사키트를 감염 취약시설과 치료·보호시설 등 이용이 시급한 대상자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3밀(밀접, 밀집, 밀폐) 환경 업종으로 시설 이용객 등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빈번해 자칫 감염원 유입 시 확산 위험이 높은 콜센터, 대중교통, 목욕장업 종사자 9000여명이다. 119 응급 이송환자와 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1000여명도 포함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말 정부에 의료인 검체채취만 가능했던 신속항원검사의 자가검사 국내 도입을 주장했었다. 또 지난해 12월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산 위기 속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해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고위험 취약시설 등 현재 23만9666명을 검사해 74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낸 바 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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