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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트램에 ‘市 정체성’ 담는다

입력 : 2021-05-05 03:10:00 수정 : 2021-05-04 2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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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많은 외국업체에 의뢰”
대전시가 제작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홍보영상. 뉴시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을 달릴 국내 첫 노면 전차(트램)가 글로벌 디자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되는 트램인 만큼 시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트램을 다수 설계한 독일의 B사를 디자인 용역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필우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트램은 사람의 눈높이에서 움직이는 교통수단으로 가로 시설물과 조화가 중요하다”면서 “도시환경에 잘 융화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서 특색 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한편 누구나 장애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규정을 기반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약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에서 시행된 도시철도 디자인은 대부분 차량 제작사에서 선정한 디자인을 보완해 제작해왔으나, 국내에서 첫 번째로 상용화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한 차원 높은 디자인 구상을 위해 경험 많은 외국 전문회사에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6.6㎞의 도시순환선으로,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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