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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향후 일정은
화이자 백신 잔량 47만 1150회분
5월 중 AZ와 2차 접종에 중점 둬
70∼74세 AZ접종 6일 부터 예약
4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이 놓여져 있다. 뉴스1

올 5월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에 초점이 맞춰진다. 신규 1차 접종은 이달 중순에나 본격화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데, 연령이 높은 순서대로 맞게 된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5월에 주로 2차 접종이 진행된다. 현재 화이자 백신 잔량은 47만1150회분으로, 5월 중에 175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5월 3주차까지 1차 접종 대상자 14만5000명, 2차 접종 대상자 131만8000명을 접종할 계획”이라며 “이후 다시 1차 접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남은 물량이 33만2140회분으로, 오는 14일 이후 추가 물량이 공급될 때까지 1차 접종을 진행한다. 위탁의료기관은 8일까지만 운영되고, 이후엔 보건소 접종만 이뤄진다.

14일에는 지난 2월26일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대한 2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다. 약 57만명이 이번달 2차 접종 대상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들어오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 우선 2차 접종을 진행한다.

27일부터는 만 65∼7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시작된다. 1, 2차 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다. 전국 1만2751개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선택해 사전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70∼74세는 6일부터, 65∼69세는 10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 2학년 교사,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접종자는 오는 13일부터 예약을 받아서 다음달 7일 접종할 계획이다. 2분기 접종 대상자가 기간 내 접종을 하지 않으면 11월 이후로 접종이 미뤄진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를 통해 추진단은 6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780만명, 화이자 197만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일반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높은 연령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일정은 백신 공급 일정과 물량에 따라 추후 정해진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들어오지만 백신 선택권은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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