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쏟아지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귀찮은 ‘광고’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돈과 직결되는 경제 유행을 반영한 ‘소식’이기도 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재의 경제·사회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에게 유용한 상품을 찾아 소액 재테크에 활용하거나, 상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가늠자로, 또 때로는 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정보’로 삼을 수도 있다. 매일 주요한 금융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함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뉴 스마일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PLCC는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보다 해당 업체에 특화된 혜택을 주는 특정기업 전용 카드를 뜻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는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에서는 처음으로 내놓은 PLCC ‘스마일카드’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또 결제액의 일정 비율을 이베이코리아 산하 사이트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는 세부적으로 연회비 1만원인 ‘스마일카드 에디션 2’와 연회비 5만원인 ‘스마일카드 더 클럽’이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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