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왜 나훈아 노래 안 틀어"…운전 중인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입력 : 2021-05-04 09:56:04 수정 : 2021-05-04 09:56: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재판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나훈아의 노래를 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한경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65)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폭력치료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8시30분쯤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왜 나훈아 노래를 틀지 않느냐’고 욕설을 하며,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주먹으로 어깨를 2차례 때리는 등 폭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전과가 다수 있는데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