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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없는 지역 분양시장 호조… 지방 주요 도시 높은 인기 지속

입력 : 2021-05-04 14:21:12 수정 : 2021-05-04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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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규제가 강화되고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지방 비규제지역 분양단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현재 전국 총 236개 시·군·구 중에서 49개의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조정대상지역은 111개 지역으로 지정돼 약 3분의 2가 규제지역으로 묶인 상황이다.

 

이렇듯 수도권과 주요도시들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규제를 피한 지방 도시 아파트가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17대책에 포함된 규제지역 인근의 비규제지역 아파트가격이 크게 올랐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가 규제지역에 포함된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석달 사이 인근 아산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1.9%(587만원→657만원)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경기 동두천시 13.8%, 경남 양산시 10.2%, 경북 포항시 북구 10.8%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 역시 지방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으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도 비규제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해 2분기부터 올 연말 까지 비규제지역에만 약 5만6000여 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같은 지역에 공급된 4만9000여 세대보다 약 7000 세대 많다.

 

특히 충남 천안시 풍세지구는 인근 천안시 도심권이나 세종시 등 주요 규제지역과 인접해 있으면서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 ㈜한양이 공급하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조감도)는 천안 최대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분양단지이자 비규제지역 분양단지로 천안지역 실수요자는 물론 광역 투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지하2층~지상29층 30개동에 전용면적 59~84㎡형 총 3200세대로 구성되며, 5만5241㎡에 달하는 조경면적과 커뮤니티, 근린생활시설 등이 풍부하게 갖춰진 원스톱 단지로 조성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400세대로 조성되며, 진천IC(중부고속도로)와 반경 2.5km 거리로 청주 및 안성시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2.0km 내 진천종합버스터미널이 있으며, 34번과 17번 국도를 통하여 인근 산업단지(송두, 산수, 신척일반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전북 군산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로 구성되며,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세대는 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도보권에 지곡초, 동원중 등이 있으며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금호건설이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579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포천3지구는 포천 신주거벨트(포천1~4지구)에서도 중심 입지로, 지하철 7호선 포천역이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이용해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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