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를 통해 확인되었듯이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언론자유연대(MFC) 회원국과 함께 이런 내용의 언론자유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진실을 보도할 수 있는 언론인들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전 세계적으로 언론인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자유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못하면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므로 각국이 국내외적으로 언론자유를 보호·증진하고 자의적 구금 중인 언론인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어 "언론자유연대뿐만 아니라 언론인 안전 우호 그룹에도 참여하는 등 전 세계 언론인의 안전과 언론의 자유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포함 47개국을 회원국으로 둔 언론자유연대는 언론인 안전 보호와 언론의 자유 옹호를 위한 영국, 캐나다 주도의 국제협력 구상으로, 한국은 올해 1월부터 참여 중이다.
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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