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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확산세 총력대응… 부·울·경과 변이 바리러스 공동 대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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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3 19:49:19 수정 : 2021-05-03 19: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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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가 3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일주일 간을 ‘코로나19 방역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이번 주를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확산세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부·울·경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은 주말인 지난 1일 61명, 2일 44명이 확진되는 등 특히 진주, 사천, 김해, 양산 4개 지역에서 주말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89명으로 전체 확진자 105명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3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일주일 간을 코로나 방역의 중대고비로 보고, ‘코로나19 방역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진주, 사천, 김해, 양산 4개시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이날 오후 이들 시의 시장들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 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사전예방, 둘째는 확진자의 조기발견, 셋째는 감염자의 조기차단, 그리고 백신 접종으로 4개 시에 대해 사전예방을 위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업종별, 분야별, 관계자 또는 협회와 상시적인 협의, 협력체계를 더 튼튼히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의 핵심이 되는 출입자 명부 관리도 실효성 있도록 작성, 관리되고 있는지 각별히 점검하고,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검사를 최대한 확대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대폭 늘려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 감염의 조기 차단을 위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이들 4개 시에 대해 역학조사 지원 인력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외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차단을 위한 현장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과 관련, 부·울·경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울산에서 12건 이상의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잇달아 발견되고, 경남 사천시에서도 최근 집단감염의 최초 확진자 3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울산과 인접한 시·군과 권역별 공동대응 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부산 박형준 시장, 울산 송철호 시장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대응 관련 부울경 시도지사 회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경남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보다 가족, 지인 간 전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 가족단위 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이나 모임, 행사의 가급적 자제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경남은 이날 해외입국자 1명 외 26명의 지역감염 확진자(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7명, 조사 중 4명, 진주소재 교회 관련 3명, 사천 음식점 관련 1명, 진주 음식점 관련 1명)가 발생 했다. 지역별로는 사천 13명, 진주 7명, 창원 3명, 거창 2명, 김해 1명, 밀양 1명 등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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