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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60~64세 ‘AZ’·30세 미만 군인 등 ‘화이자’ 맞는다

입력 : 2021-05-03 18:16:13 수정 : 2021-05-03 18: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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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접종 고령자 60~74세 확대… 화이자 대상 경찰·소방·군장병 64만여명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뉴시스

6월부터 60~64세 ‘AZ’·30세 미만 군인 등 ‘화이자’ 맞는다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과 군 장병 약 64만3000명이 6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5∼6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2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새로 추가된 화이자 접종 대상은 사회필수인력 19만1000명, 군 장병 45만2000명이다. 이들 사회필수인력은 다음 달부터 전국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은 별도 접종 계획에 따라 군 병원, 군부대 등에서 자체적으로 화이자 백신 등을 접종받는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의 관련성이 제기되면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정부는 지난달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 고령층을 65~74세에서 60~74세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65∼74세에 해당하는 약 494만명은 이달 27일부터 AZ 백신을 맞게 된다.

 

60∼74세(약 895만명)는 다음 달 7일부터 전국에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AZ 백신을 맞는다. 대상은 1947년 1월1일생 ~ 1961년 12월31일생이다.

 

질병청은 AZ 접종 고령대상 확대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과 위중증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을 조기에 실시해 고령층에서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켜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종 예약은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0∼74세(약 210만5000명) 대상자가 이달 6일부터 접종을 예약하고, 65∼69세(283만8000명)는 10일부터, 60∼64세(400만3000명)은 13일부터 각각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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