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인사·예산 등 사법행정을 책임지는 법원행정처장에 김상환 대법관(55·사법연수원 20기·사진)이 내정됐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65· 〃12기)은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8일자로 김상환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하며,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
김 대법관은 1966년 대전 출생으로 보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법관으로 임용됐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1수석부장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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