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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일 바이오헬스산업 집대성 보고서 발간

입력 : 2021-05-03 18:19:33 수정 : 2021-05-03 18: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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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당이 정책 연구 힘 쏟고, 주도하는 모형 제시”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본부장 윤후덕)는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정책보고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을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바이오헬스본부가 발간한 보고서는 총 500여쪽 분량으로 ‘대한민국 빅3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어떤 난관을 극복하고, 어떤 정책과제들을 해결해내야 하는지 민간 전문가와 정부부처가 함께 토론한 내용을 정리했다. 발제자료와 토론자료, 속기록까지 전부 담았다.

바이오헬스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후덕 의원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은 당이 정책 연구에 힘을 쏟고 정책을 주도하는 모형을 보여줬다”며 “정당이 정책개발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방식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본부 토론과정을 통해 당의 정책 주도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향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참고자료이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5일 출범한 바이오헬스본부는 두 차례 걸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의료데이터·건강기능식품·K뷰티 등 분야별로 민간 자문위원단 분과를 구성해 정책 어젠다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문위원단 회의는 모두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수차례 복기 과정을 거치며 속기록 및 자료로 정리됐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체 및 전문가는 당과 긴밀히 연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의원은 “‘당이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말은 그냥 주장일뿐이 아니다”라며 “이제까지의 활동보고서와 전혀 다른 정책성과보고서를 펴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참여한 모든 의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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