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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귀신? 마크 저커버그, 화제의 '선크림 범벅' 사진에 뒤늦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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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3 16:02:00 수정 : 2021-05-03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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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귀신 가오나시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트위터 캡처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수많은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탄생시킨 자신의 파파라치 사진에 대해 뒤늦게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해 여름 저커버그가 하와이에서 서핑하며 휴가를 보내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저커버그는 얼굴이 하얗게 보일 정도로 많은 선크림을 바른 채 서핑을 하고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귀신 ‘가오나시’같다”, “영화 ‘할로윈’의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가 떠오른다”, “혹시 저커버그가 파충류처럼 탈피 중인 게 아닐까” 등 반응을 내놨다.

 

이에 저커버그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CEO 아담 모세리와 가진 ‘라이브 챗’을 통해 “하와이에서 서핑 중이었는데 파파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저커버그에 따르면 그는 파파라치가 자신을 알아보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로 선크림을 얼굴에 잔뜩 발랐다.

 

하지만 저커버그의 야심 찬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는 “그것이 역효과를 불렀다”며 시인했다. 

 

이어 “나름 멋지게 위장했는데 길이 남을 사진의 주인공이 됐다는 게 매우 아이러니하다”며 “내 웃긴 사진으로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재밌어하는 게 좋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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