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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현안사업 해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 면담 요청

입력 : 2021-05-04 03:00:00 수정 : 2021-05-03 15: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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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뉴스1

부산 기장군이 핵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군수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대일 면담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기장군은 부산시장과 면담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및 강력 대응, 부군수 임명권 반환,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등 현안을 풀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또 최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제4차 광역철도망 구축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조속한 추진,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건설, KTX 이음 정차역 기장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동해선 배차 간격 단축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일광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부산도시공사·기장군의 3자 협의체 구성 △반송터널 국토교통부 혼잡도로 지정 추진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을 건의하고, 우회도로 개설 전 일광 삼덕지구 지구단위계획 발표에 반대 의견을 표명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또 △오시리아 관광단지 하수종말처리장 신설 △철마·장안산단·오시리아에 119 지역센터 건립 △기장읍생활체육공원 조성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단 조성을 위한 부산시 부담분의 조속한 교부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기업 공동 유치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및 칠암항 일원 오감 체험장 조성을 위한 시비 보조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변~죽성 교차로 간 도로, 국도 14호선 도로 개설을 위한 시비 지원, 일몰제로 폐지된 정관 모전교~협성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 재추진, 정관지방산업단지 연결도로 확장, 정관 일반산업단지 우회도로 개설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임 부산시장 재임 당시 부군수 임명권 등의 문제로 몇 차례 시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보궐선거 당선과 동시에 취임한 박형준 시장의 광폭 소통에 기대감을 가지고 기장군과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함께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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