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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순금으로 도금한 테슬라 ‘모델S’ 출시…99대 한정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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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3 14:54:48 수정 : 2021-06-07 2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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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아(Caviar) 홈페이지 캡처
캐비아(Caviar) 홈페이지 캡처
캐비아(Caviar) 홈페이지 캡처
캐비아(Caviar) 홈페이지 캡처
캐비아(Caviar)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가 2012년 출시한 고급 세단인 ‘모델S’에 24K 순금을 도금한 럭셔키 자동차가 등장했다. 

 

앞서 황금 ‘에어팟 프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러시아의 럭셔리 제작업체 캐비아가 지난 29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모델 엑설런스 24K’(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캐비아 측은 이 커스텀 카를 두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테슬라’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모델S의 상위 버전인 ‘모델S 플레이드(Plaid)’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이 차의 가격은 30만달러로 책정, 한화로는 3억3000만원을 호가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모델S 플레이드를 두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까지 속도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 즉 ‘제로백’이 2초 미만이라면서 “모든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모델S의 플레이드 가격은 11만9900달러(약 1억3300만원)이며, 최대 출력 1020마력과 완충 배터리 주행거리 390마일(약 627.6㎞), ‘트라이모터’ 4륜 구동을 자랑한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S 플레이드는 제로백이 1.9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마일(약 322㎞)까지 나온다.

 

캐비아가 공개한 순금 도금 모델S는 외관 전체에 검정색을 적용, 중후함을 강조한다. 특히 그릴과 스커트, 휠, 프론트 및 리어 범퍼에 24K 순금을 적용해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캐비아 측은 “전 세계 99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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