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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식 호적에 올라갈래”…스토킹으로 체포한 유부남 경찰, 또 스토킹한 3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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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3 11:15:07 수정 : 2021-05-03 1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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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과 사진은 무관. 사진=픽사베이

 

앞서 스토킹으로 자신을 체포한 경찰관을 또 스토킹한 일본 여성이 체포됐다.

 

최근 교도통신은 나라현경찰이 나라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스토킹한 30대 여성을 관련법 위반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카나코 오니시(37)는 지난달 22일 나라시 모 경찰서 소속 A경사에 편지를 보냈다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오니시는 지난해 10월 A경사를 처음 만났다. 다른 남성을 스토킹했다가 A경사에 체포당한 것. 이후 오니시는 유부남인 A경사의 뒤를 쫓아다니며 “결혼해달라”고 편지를 보냈다.  

 

앞서 한 차례 스토킹 전력이 있던 오니시에 A경사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졌으나, 그녀의 집착은 끝나지 않았다.

 

접근 금지 명령에도 오니시는 “당신의 호적에 올라가고 싶다”, “당신과 영원히 떨어져 살고 싶지 않다.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등의 어긋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하지만 지난달 26일 오니시는 다시 체포됐고 “다른 경찰관들에게는 의지할 수 없어서 A경사에게 의지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스토킹 규제법에 따라 물리적 폭력이 아니라도 이메일, SNS 스토킹이나 따라다니는 등의 행위를 모두 스토킹의 범주에서 처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니시도 처벌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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