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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밤새 공직사회 중심 코로나19 확진자 21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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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3 09:16:47 수정 : 2021-05-03 0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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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밤사이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전남에서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1062~1082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14명, 여수 4명, 순천 1명, 나주 1명, 장성 1명이다.

 

고흥 신규 환자 14명 중 공무원은 8명(군청 소속 7명, 소방서 1명)이고, 나머지 6명은 공무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고흥 공직사회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고흥군청 공무원(1059번째 환자, 4월 30일 첫 증상)보다 증상이 먼저 발현됐던 공공근로인력(1079번째 환자, 4월 25일 첫 증상)을 지표환자로 추정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수 신규 환자 4명은 유흥주점 업주·종업원·손님 등으로 잠정 조사됐다. 순천 신규 환자도 유흥주점 발 감염이다.

 

나주와 장성 신규 환자는 기존에 확진된 장성군 공무원(전남 1049번째 환자)으로부터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에서는 2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4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고 2430~2433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2430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장성군 공무원(전남 1049번째 환자)의 연쇄 감염으로 보인다.

 

2431·2432·2433번째 환자는 일가족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추가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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