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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부하 여경 강제추행 의혹 제기… 대기발령 후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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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2 23:00:00 수정 : 2021-05-02 2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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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자리 후 귀갓길에 부하 여경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해당 경찰관은 대기발령 조치됐다.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지난달 부하 직원을 강제추행한 의혹이 제기된 남동경찰서 지구대 소속 40대 A경위를 대기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같은 지구대 직원들과 회식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부하 여경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위의 성 비위 관련 진정서를 접수하고 피해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내 성비위 사건은 계급과 상관 없이 본청에서 조사한다.

 

인천경찰청은 A경위를 경무과로 대기발령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병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감찰 결과가 나오는대로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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