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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민 4일 173명·7일 221명 귀국…방역당국 “특별 부정기편 편성”

입력 : 2021-05-02 17:31:45 수정 : 2021-05-02 18: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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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민은 철저히 방역 관리를 하면서 국내로 입국하는 절차들을 밟게 될 것”
지난해 1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은 오는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인도에 체류 중인 교민 394명이 국내로 귀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당국은 특별 부정기편을 편성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후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인도에서 5월 초 2편의 항공기로 교민들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항공편 수요도 조사 중이며, 부정기편을 편성하고 있다”며 “5월 4일과 5월 7일에 각각 173명, 221명의 교민이 국내로 들어오는 특별 부정기편을 편성해 들어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 교민은 철저히 방역 관리를 하면서 국내로 입국하는 절차들을 밟게 될 것”이라며 “후속적으로도 수요를 파악하면서 부정기편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에 시달리는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가 전날 40만명대에서 소폭 줄어 39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날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39만24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3689명이 늘었다.

 

앞서 인도 정부 자문 과학자팀의 리더인 M.비디아사가르는 “무증상 감염자가 많기에 실제 감염자 수는 (통계치보다) 50배 더 많을 것"이라며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는 3∼5일쯤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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