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한국(사진)이 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한국은 아들 김환이 축구선수를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김한국은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덩치가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이 서문탁을 좋아했다. 서문탁 취미가 복싱인데 서문탁이 다니는 복싱장에 보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중학생 되자마자 학교 우두머리가 됐다”며 “중학교 1학년 학교 짱이 돼서 매일 아내가 학교로 불려갔다. 고민 끝에 2학년이 되자마자 전학시키고 축구선수를 만들었다”고 남다른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둘째 손자가 어린이집 가면 손찌검을 한다고 하더라”며 “최근에 알았다. 아내가 아이들을 혼냈다”고 말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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