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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당원과 정체성 안 맞으면 정당 잘못 선택한 것"

입력 : 2021-05-01 17:38:54 수정 : 2021-05-01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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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이른바 '문자폭탄' 논란에 대해 "당원들과 정체성이 맞지 않으면 본인이 정당을 잘못 선택한 것이지 당원의 잘못은 아니다"라며 강성 당원들을 옹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리를 가진 당원이 당의 운영과 정책에 목소리를 내고 당원의 정견을 표현하는 것은 민주정당의 기본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원들이 문자를 보냈다고 해서 화를 낼 일은 아니다"라며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면서도 공천으로 당선됐다면 당원의 대표이기도 하다. 국민과 당원을 분리하는 것은 원리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은 정파를 가진 국민이고 소속 국회의원과 공직자는 그들을 대리하고 있다. 당원을 경원하고 멀리하는 것은 국민을 멀리하고 무시하는 것과 같다"며 "공직자와 국회의원이 국민을 비난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처럼 당원에게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원들이 힘내서 우리 당의 성과와 노력을 국민에게 알리고 민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문자폭탄 받으시는 분이 있다면 당원이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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