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아이라이너에 대해 안전성, 가격, 제품표시사항 등 일부 로드샵 제품에 대한 시험 및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정성 기준에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아이라이너’는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눈 주위에 선을 그리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여성들의 아이메이크업을 돕기 위한 아이템이다.
앞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여성들의 아이메이크업에서 자주 활용되는 ‘아이라이너’ 제품군의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로드샵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가격, 제품표시사항 등을 조사 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사용된 각 로드샵 8개 제품은 ‘이니스프리’ 리얼래스팅 아이라이너, ‘스킨푸드’ 미네랄 리퀴드 아이라이너, ‘더 샘’ 리퀴드 아이라이너, ‘에뛰드하우스’ 오 마이 라인, ‘토니모리’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리퀴드 아이라이너, ‘더 페이스샵’ 잉크그라피 리퀴드 라이너, ‘어퓨’ 잉크라이너다.

먼저 중금속 5종, 프탈레이트 3종, 포름알데히드, 디옥산, 메탄올, 총호기성생균수,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포함해 진행한 안정성 시험결과에서 조사대상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시사항 조사에서는 ‘더 샘’의 경우 소비자에게 제공되어야 할 표시사항 중 ‘전성분’이 누락되어 있어 이에 대해 즉시 개선하였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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