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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에 김오수 유력? 박범계 "유력 후보 있지 않다"

입력 : 2021-05-01 07:00:00 수정 : 2021-05-01 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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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중 어떤 형태로든 결론내 대통령께 검찰총장 임명 제청할 계획"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다음주 중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 대통령께 검찰총장 임명을 제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30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보좌하는 측면에서 제청권을 충실히 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검찰총장 제청시 가장 우선하는 고려 기준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정치검찰의 탈피"를 꼽은 뒤 "검찰 중립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굉장히 높아 검찰개혁과 정치 중립성 화두가 제일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여권과 인연이 깊은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유력하다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유력 후보가 있지 않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총장 제청권은 대통령이 좋은 인사를 하기 위한 보충적 권한"이라며 "사실 방송 출연을 준비하면서도 마음은 심사숙고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58·사법연수원 20기), 구본선 광주고검장(53·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59·23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56·24기)의 4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유력 후보로 꼽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2차 표결까지 갔으나 후보군에 들지 못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피의자 신분 검찰총장의 탄생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차기 총장은 정부의 검찰개혁에 협조하면서도 검찰 조직을 추스를 수 있는 신망과 능력을 갖췄는지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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