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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진에어, 김포공항서 ‘무착륙 관광비행’ 첫 테이프 끊어

입력 : 2021-04-30 16:08:29 수정 : 2021-04-30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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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 3층 탑승구 대기석 쪽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 ‘무착륙 관광비행’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5월 1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국내 항공사 중 첫 번째로 ‘무착륙 관광비행’에 나선다. 

 

진에어는 이날 오후 3시 LJ983편에 탑승객 60여명을 태우고 1시간 40분 일정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구와 대한해협, 부산을 거쳐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롯데·신라면세점도 굳게 닫았던 셔터를 들어올리고 1년여 만에 영업을 재개한다.  

 

앞서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30일 직원들과 함께 국제선청사 2층 발권카운터에서 3층 출국장과 탑승구, 도착장까지 승객 동선을 돌며 운항 재개를 위한 점검을 마쳤다.

 

보세구역 내 면세품 인도장에는 직원들이 나와 승객들이 찾아갈 물건을 챙기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면세점 직원들도 신상품을 전시하며 손님맞을 채비에 바뻤다.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가 1년여 만에 재개를 하루 앞둔 30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에어사이드 내 신라면세점에 불이 환하게 켜 있다.

공사 관계자는 “5월 한 달간 김포공항에서는 20회가 넘는 ‘무착륙 관광비행’이 예정돼 있다”면서 “코로나19로 1년 넘게 운항이 중단된 김포공항 국제선이 이번 운항 재개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에 한정됐던 ‘무착륙 관광비행’은 6개 항공사(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가 참여한 가운데 5월 1일부터 김포·김해·대구공항에서도 운영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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