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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대박’ SKIET, 일반 공모물량 107만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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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30 16:00:00 수정 : 2021-04-30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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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주 실권주 배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 청약이 시작된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증거금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에 공모주물량이 추가로 배정됐다.

 

SKIET 공모의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SKIET 및 주관사단은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의 실권 물량을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배정되는 주수는 106만9500주로 공모가(10만5000원) 기준 1123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일반 청약에 배정되는 최종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 수의 30%인 641만7000주(6738억원)로 늘어난다.

 

SKIET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일반 청약에 배정되는 물량은 534만7500∼641만7주로 우리사주조합 청약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일반 청약에 최대 주수가 배정된 셈이다.

 

올해 상반기 SKIET의 공모 흥행이 ‘대박’나면서 일반 청약 물량의 최소 주수 기준(534만7500주)으로 SK증권을 제외하면 균등 배정 물량보다 청약 건수가 많아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은 239.06대 1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80조5366억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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