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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 할머니 집에 수차례 침입해 성폭행한 50대 남성 입건

입력 : 2021-05-01 07:00:00 수정 : 2021-04-30 1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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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함께 사는 아들, 치매 증세로 혼자 문 열기 어려운 어머니 고려해 평소 집 문을 잠그지 않고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져

서울 금천경찰서는 치매를 앓는 것으로 의심되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여러 차례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유사강간)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80대 피해자를 유사강간한 혐의로 이달 2일 검거됐다.

 

경찰이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범행 전 일주일 동안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와 함께 사는 아들은 치매 증세로 혼자 문을 열기 어려운 어머니를 고려해 평소 집 문을 잠그지 않고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청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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