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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개최… 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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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30 14:07:36 수정 : 2021-04-30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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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합참의장이 29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취임예정),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원인철 합참의장, 케빈 슈나이더 인도태평양사령관(이임예정). 합참 제공

 

원인철 합참의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가졌다고 합참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미·일 합참의장들이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이임하는 필립 데이비슨과 새로 취임하는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도 참석했으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화상을 통해 참가했다.

 

회의에서 3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우려를 공유하고, 역내에서 국제질서에 기초한 규범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원 의장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3국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밀리 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모두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과 미국이 모든 군사능력을 동원하여 확장억제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야마자키 통막장은 유엔안보리 결의안의 완벽한 이행을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의장은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이후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또한 태평양육군사령관, 태평양공군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동맹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대화를 실시하고 3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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