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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김기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김태흠 누르고 승리

입력 : 2021-04-30 13:31:05 수정 : 2021-04-30 14: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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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김기현 66표·김태흠 34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선의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30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의원이 결선투표에 오른 김태흠 의원을 꺾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태흠 의원과 결선 투표에 맞붙은 김기현 의원은 100표 중 66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태흠 의원은 결선에서 34표를 받았다.

 

김기현 의원은 결선투표 정견발표에서 “우리 당의 지지율을 40%까지만 올리면 바깥에 있는 제반 후보들이나 세력들이 우리 당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자강이 우선이다. 제가 17년 동안 정치 활동하면서 실력으로 승부와 실력으로 대선 승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국민의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초 김기현 의원과 함께 권성동 의원이 결선에 오를 것이란 관측을 깨고 김태흠 의원이 막판 약진하며 결선투표에 올랐다. 4선의 권 의원은 합리적이면서도 추진력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력 원내주자로 거론됐으나,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국민의힘은 1차 투표에서 김태흠 의원 30표, 유의동 의원 17표, 김기현 의원 34표, 권성동 의원 20표를 각각 득표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김태흠 두 의원이 득표수 각 1, 2위를 기록했지만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해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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