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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노후 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

입력 : 2021-05-01 03:00:00 수정 : 2021-04-30 1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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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노후 학교들이 자연과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미래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옷을 갈아입는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최근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이자 교육부 핵심정책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세부 계획안을 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0년이 경과한 도내 학교시설 175개교 242동에 대해 디지털·그린 융합형 뉴딜 방식으로 개축·리모델링할 예정이다.

 

5년 간 투입되는 총 사업비만 1조3000억(국비 4026억 원)에 달한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5개년 전체 사업 물량의 26.7%인 47교 82개 동에 대해 3600억원을 투입, 사업을 진행한다.

 

36동은 개축, 46동은 리모델링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은 지 40년 이상 된 학교들이다. 적정규모 육성 사업이 완료된 곡성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21개 시·군에 적절하게 배정했다는 것이 전남교육청측 설명이다.

 

1차 년도인 올해 사업은 4월 사전기획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1월 착공,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향후 2022∼2025년 사이 연도별로 선정된 학교들에 대해선 오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계획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올해 1월부터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으로 구성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운영중이다.

 

특히 ‘교육과정 연계 공간혁신’을 비롯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교실 구축’, ‘환경생태교육을 고려한 그린학교’,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학교복합화’ 등 4가지 핵심요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현 사회는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을 요구한다”며 “이같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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