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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분기 영업이익 818억… 전년 동기 대비 175.4%↑

입력 : 2021-05-01 03:00:00 수정 : 2021-04-30 1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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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최대 실적

SKC가 1분기 매출 7,8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 실적 개선, 모빌리티 소재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75.4% 증가했다. 영업이익 818억원은 2012년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SKC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는 지난해에 이어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지속해온 비즈니스 모델 혁신 결과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420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맞춰 풀가동 체제를 지속해온 SK넥실리스는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SK넥실리스는 2분기에 정읍 5공장을 조기에 가동해 실적을 더욱 확대한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341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추진한 고부가 PG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에 더해 공급 안정성 및 품질에 대한 고객사 신뢰가 이어지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정기보수에서 공정 최적화로 생산성을 높인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 2분기에는 글로벌 경기회복 영향까지 더해져 실적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60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연초 IT 및 모바일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필름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고난이도 공정용 CMP 패드 매출이 본격화하고, 세라믹 부품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2분기에는 CMP패드 천안공장 상업 가동 개시, 7월에는 중국 세정공장 준공 등이 예정돼 있어 성장을 가속화하고 수익성을 높여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수년간 꾸준하게 추진해온 비즈니스 모델 혁신 결과,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데 이어 2분기에도 우상향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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