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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 방문자·종사자 코로나 확진…‘깜깜이 감염’ 늘어날 우려

입력 : 2021-04-30 09:55:59 수정 : 2021-04-30 2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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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흥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확진자는 방문자 2명과 동석했던 종사자 1명 등 최소 3명이다.

 

해당 업소는 최근까지 몰래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해당 업소 관계자에게 영업 여부를 문의하자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유흥업소는 지난 12일부터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져 영업이 불가능하다.

 

해당 업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뒤에 환풍기를 바꾸고 방역을 다 끝냈다”며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출근할 수 있어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구는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단속에 나서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숨어서 영업하는 걸 전부 다니면서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속을 나가서 바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별로 없다”고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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