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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모니터링, AI 로봇이 해결

입력 : 2021-04-30 03:00:00 수정 : 2021-04-29 2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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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T와 재난안전 기술협력
보험 상담·단순 민원 업무 대체

충북도가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충북도와 ㈜KT는 29일 재난안전 분야 행정업무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개 시·도 중에선 충북도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재난안전 분야에 KT의 AI 보이스봇(AI 기반 로봇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간단한 상담과 안내 등 단순 반복적 업무를 대체 수행)을 활용한 아웃바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웃바운드 시스템은 직접 전화를 걸어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1차 시범사업으로 다음달부터 AI가 풍수해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 갱신 안내를 진행한다. 도민에게 보험 재가입을 안내해 미가입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AI보이스봇은 코로나19 자가격리 일일 모니터링 업무도 추진한다. 매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자에게 질의 및 문의사항에 대한 응답을 수행한다. 자가격리자 1명당 2∼3분이 소요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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