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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유방절제술 이후 이야기 “내 인생 완전히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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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9 17:42:59 수정 : 2021-04-29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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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을 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사진)가 유방절제 수술 이후의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애플 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어렸을 때 나는 100% 소년의 삶을 살았다”며 “가짜 러브레터를 쓰고 남성의 사인을 했다. 이제는 나의 진짜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어떤 면에서는 그건 조금 슬픈 일”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지난 3월 유방절제 수술을 받은 엘리엇 페이지는 “그것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2014년 한 인권 포럼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고 4년 뒤 캐나다 출신 무용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트렌스젠더임을 선언하며 “내 이름은 이제 엘렌이 아닌 엘리엇”이라고 밝혔다.

 

이후 트렌스젠더의 삶을 살아가며 지난 3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수술을 받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페이지는 가슴을 더욱 남성적으로 보이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남성이 되는데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진짜 나를 찾았다”며 “여성의 몸으로 신체 변화를 겪은 사춘기는 지옥이었다. 여자의 몸은 항상 불편했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넘친다”며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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