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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장사 4곳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올라

입력 : 2021-04-30 03:00:00 수정 : 2021-04-29 19: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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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는 국제 평가기관 ‘CDP’
디스플레이·이노텍·LGU+ 등 선정
서울 여의대로 LG트윈 타워 모습. 연합뉴스

LG그룹은 29일 ㈜LG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4개 상장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영 정보를 분석해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해 탄소 경영 부문 상위 20개사, 물 경영 부문 상위 6개사를 선정한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경영과 물 경영 모두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생산 설비에 37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9 줄이고, 수자원 보호를 위한 공정 개선과 폐수 재이용 설비 투자 등 노력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탄소 경영과 물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 및 고효율 생산 설비 도입을 통해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20%씩 줄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통신 업계에서 유일하게 탄소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냉각탑 운전방식을 친환경 구조로 변경해 연간 전력 사용량을 13% 이상 줄였다.

㈜LG도 탄소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그룹 전반의 기후변화 대응을 체계적으로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LG는 최근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환경과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전사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상반기 내로 신설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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